갈라디아 성도들은 거짓 선생들에게 미혹되어 율법 아래 있고자 했습니다. 바울은 율법의 예를 들어 그들이 하갈의 아들과 같음을 깨우쳐줍니다. 아브라함에게는 두아들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여종 하갈에게서 태어난 이스마엘이고 한 사람은 자유 있는 본처 사라에게서 태어난 이삭입니다. 여종의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상관없이 육체를 따라 났습니다. 자유 있는 본처의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태어났습니다. 두 여자는 두 언약을 가리킵니다. 하갈은 모세 언약을 대표하는데 모세 언약 곧 율법은 시내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과 그곳의 유대인들은 함께 율법의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 위의 예루살렘은 종이 아닌 자유자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어머니인 사라인데 아브라함 언약을 가리킵니다. 이사야 예언처럼 잉태하지 못한 자요 산고를 모르는 여인이었던 사라는 수많은 자녀들을 낳는 기쁨을 얻게 되었는데 그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온 세상 성도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갈라디아 성도들은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육신을 따라 난 이스마엘이 성령을 따라 난 이삭을 박해한 것과 똑같은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종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은 자유 있는 여자 사라의 아들 이삭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에 종노릇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유업을 공유할 수 없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 율법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의 자녀입니까?

사라(죄에서 자유를 주는 아브라함 언약)의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