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모든 나라의 정비를 완료하고, 그 다음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모든 지도자를 소집했습니다. 이들에게 다윗은 자신이 아니라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을 말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열심을 품었습니다. 모든 재물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 거절당한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나의 뜻이 무너지는 아픔을 맛보았으나, 하나님의 뜻이 서도록 하나님 편에 서서 일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택하여 주신 것도 은혜이고, 그의 아들 솔로몬을 택해 일하고자 하시는 것도 은혜임을 알았습니다.
이를 알고 다윗은 적극적으로 온 백성들에게 솔로몬을 세우고 솔로몬을 중심으로 이 일을 이루도록 격려했습니다. 자칫하면 국론이 분열되고 혼란에 빠질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음 세대인 솔로몬을 중심으로 이 일을 잘 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권면했습니다.
그리하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후손에게 영원한 기업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윗은 솔로몬에게 세 가지를 권면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알고, 둘째, 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을 알고 기쁜 뜻으로 섬기고, 셋째, 하나님을 마음을 감찰하시고 의도를 아시는 분을 알고 그 분을 힘써 찾으라 했습니다. ‘찾으라’는 말씀은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 힘써 행하라 권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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