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자신이 붙잡고자 하는 푯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푯대란 올림픽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따고자 하는 금메달과 같습니다. 금메달을 따기까지 선수들은 온 마음을 그곳에 두고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에서 이미 많은 것을 이룬 사람입니다. 그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은 선수와 같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무엇인가 이루었다고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푯대를 향해 전력질주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잡고자 하는 푯대는 장차 하나님이 그에게 주실 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상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리고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하시는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부르시며 이 상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이 푯대를 향해 전심전력하도록 권면합니다. 이 푯대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상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디에 이르렀든지 푯대를 향해 계속 나아가면 됩니다. 푯대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삶을 살게 됩니다. 푯대를 바라보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계속해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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