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부자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돈 벌고 재산을 늘리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는 영생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2). 그는 이미 영생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완전하게 누릴 수는 없습니다. 디모데는 이 영생을 꼭 붙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생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영생을 붙들고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먼저 믿음에서 떠나게 하는 해로운 욕심과 잘못된 가르침들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추구해야 합니다.
디모데가 어떻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까지 잘 할 수 있을까요? 소망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게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유일한 주권자이시고,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15b).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셔서, 죽지 아니함이 있고, 사람이 가까이 못할 빛에 거하시는 분입니다(16). 하나님은 기약이 이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보이실 것입니다(15a). 이 소망이 있을 때, 더 이상 불확실한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섬기고 생명을 살리는 선한 사업을 위해 재물을 쓰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너그러운 사람이 됩니다(18). 이렇게 함으로써 마지막 날 얻게 될 참된 생명을 위한 좋은 기초를 놓게 됩니다. 이것이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디모데가 지키고 따를 참된 지식입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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