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11/16
말씀 : 역대하 26:1-23(19)
제목 : 웃시야의 형통과 비극
웃시야는 16세에 왕이 되어 52년간이나 유다를 통치했습니다. 초기에 그는 선지자 스가랴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찾았고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암몬 사람들은 그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는 영토를 확장했고 예루살렘 성벽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산업을 발전시켜 내적인 번영도 이룩했고 군대조직을 재편하여 강성한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 때문이었습니다(15).

그러나 그는 강성해지자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했습니다.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장의 고유영역을 침범하는 큰 죄였습니다(민8:14-26). 이때 제사장 아사랴를 비롯해서 80명의 제사장들이 간곡하게 만류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화를 내면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치셔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습니다. 웃시야 왕은 평생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왕직도 수행하지 못하고 아들 요담이 대신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죽어서도 왕들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그 옆에 있는 땅에 묻혔습니다.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교만해졌을 때 그의 최후는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웃시야는 아버지 아마샤와 조부 요아스처럼 처음에는 잘 했지만 나중에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번영의 때에 교만을 조심하고 항상 겸손해야만 합니다.
적용
조금 잘 된다고 함부로 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마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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