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11/20
말씀 : 에베소서 1:7-14(10)
제목 :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예정하신 궁극적인 뜻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것입니다(10). ‘통일된다’는 것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제 기능과 역할을 함으로 만물이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지창조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7). 이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이며 그의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죄 사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11). 죄 사함을 받으면 그의 기업이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통로가 됩니다(12). 이는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통해 반복되었던 하나님의 뜻입니다(사61:3,62:7). 이 죄 사함은 구체적으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써 이루어진 일입니다(13). 성령께서 보증이 되어 주셨습니다(14).

죄 사함은 단순히 나의 죄를 용서받는다는 의미를 넘어섭니다.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 가운데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의 기업과 영광의 찬송이 됩니다.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체 중의 하나가 되게 합니다. 그것을 ‘만유 회복’이란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나의 죄 사함을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아니라 우주적 차원에서 고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그 모든 것의 회복과 조화를 위해 나 한 사람을 부르시고 믿음을 통해 죄 사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알 때 공동체의 영성을 위해 기도하는 성숙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적용
죄 사함에는 어떤 의미까지 담겨있습니까?
한마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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