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점입니다. 그 출발점은 십계명 중 제5계명인데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하면 사회에 나아가 어른 공경을 잘 하게 되고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잘해나가게 됩니다(3). 그런데 부모들이 욕심으로 혹은 자녀가 자신들의 소유물인양 잘못 생각하여 자녀들을 노엽게 할 때가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당하게 혼나고 부당하게 책망을 받으면 노여워합니다. 상처를 입습니다. 이 상처가 평생 가고, 이 상처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삼가 양육해야 합니다. 잔소리 하기 보다 자녀와 인격적인 관계성을 잘 맺고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자녀를 양육하도록 주께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자녀 앞에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보다 행함으로 신앙을 배웁니다.
5-9절은 종과 상전의 관계를 통해 크리스천의 사회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사회생활의 원칙은 ‘그리스도에 하듯’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런 우리가 직장에서 상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눈가림으로 사람 앞에서 사람에게 하듯 하면 안 됩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그리스도께 하듯 두려움과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하듯 해야 합니다. 또 억지로 인상 쓰며 하지 말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듯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상사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위협을 그치고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