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3/17
말씀 : 고린도전서 1:18-31(18)
제목 : 하나님의 능력, 십자가의 도
고린도는 철학의 도시였습니다. ‘철학’(philosophy)은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소위 헬라의 유명한 철학자들은 이 지혜를 찾았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기원을 찾고, 신에 대해서 알고, 죽음과 죄를 해결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당시 나무 십자가는 수치와 저주, 고통의 상징이었습니다(신21:23). 헬라인들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을 미련하다고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에게 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18). 이로써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랑하는 세상의 지혜를 미련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20).

바울은 십자가의 능력을 알고 난 후, 더 이상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십자가의 전달자가 되었습니다. 배달하는 사람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잘 연결시켜 주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능력이 많거나 지혜롭지 않아도, 겸손히 십자가의 도를 믿고 전달하는 전도자들을 통해서 놀라운 구원을 이루십니다(21). 그리하여 세상에서 지혜 있고 강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십니다(27). 우리가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 십자가의 도 뿐입니다.
적용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자랑합니까?
한마디
십자가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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