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3/26
말씀 : 고린도전서 6:1-11(7)
제목 :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고린도 성도들 간에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 안에서 중재와 화해가 이뤄지지 못하고 급기야 세상 법정에 가서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울은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란 세상을 판단하는 입장에 서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내에서 생긴 일을 판단하지 못하여 도리어 세상으로부터 판단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이른 것은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어지게 되고, 형제 사이에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와 갈등의 골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형제를 이렇게 고발할 바에는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나으며 속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교회 내에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불의를 불의로써 대하려는 마음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과거 우리는 불의를 서슴지 않던 자였으나 이제는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불의를 불의로 갚아서는 안 됩니다. 내가 받은 상처를 주장하며 분노하다가 더 깊은 상처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사탄 마귀는 이를 꼬투리로 하여 교회 내에 더 큰 분란을 일으킵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고 정의의 판단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참된 승리입니다.
적용
교회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습니까?
한마디
차라리 불의를 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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