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하십니다(13). 좁은 문으로 들어갈 때 생명을 얻게 됩니다. 문제는 좁은 문에 이르는 길이 좁고 협착하다는 사실입니다. 대중의 인기가 없습니다.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한 길입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없으면, 나보다 앞서 그 길을 걸어가신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끝까지 가기 어려운 길입니다.

이 좁은 길을 갈 때 만나는 또 다른 어려움은 이 길을 가는 자의 생명을 노략질하기 위해 접근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15).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참된 하나님의 종이요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혹적인 설교를 하고 여러 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의 능력보다 그들의 실제 삶입니다. 실제 삶에 말씀 순종의 열매, 거룩의 열매가 맺히는가를 보고 그들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조급하여 최대한 빨리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과를 얻기 원합니다. 그 성과를 디딤돌로 하여 또 다른 더 큰 성과를 얻기 원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만족을 얻고 사람들의 인정도 받기 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마치 자기 인생의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26). 지혜로운 건축자는 얼른 완성된 건축물을 보여주어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것보다 폭풍이 오고 지진이 일어나더라도 그 집이 안전하도록 보이지 않는 부분에 많은 시간과 물질과 열정을 쏟아 붓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드리는 사람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습니다.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기 원합니까?

드러나지 않는 일에 열정을 쏟아 부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