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4/20
말씀 : 마태복음 8:5-17(10)
제목 : 이만한 믿음
한 백부장이 예수님에게 나아와 간구했습니다. 그의 하인은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집으로 가려 하셨습니다. 이때 백부장은 예수님이 자기 집에 올 필요 없이 말씀만 하시면 자기 하인이 나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의 이런 믿음은 군인으로서 경험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는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이었습니다. 상관이 자기에게 명령하면 그는 절대 복종했습니다. 그는 이 원리를 적용하여 가장 높으신 주님이 말씀만 하시면 하인의 병이 낫지 않겠는가 생각했습니다(8,9). 그의 말을 들은 예수님은 놀랍게 여기며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의 믿음대로 하인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는 본문의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이는 고정관념과 편견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멸시받는 지역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었습니다. 또 목수의 아들이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명문대 출신도 아니었고 유력한 집안 출신도 아니었습니다. 외모도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에게는 그런 편견이 없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았습니다. 그랬을 때 그가 가장 높으신 주님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명령에 질병을 포함한 모든 만물이 순종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내가 가진 모든 편견, 고정관념, 자기 생각을 다 내려놓고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예수님의 삶과 그의 말씀을 묵상할 때,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적용
예수님을 놀라게 하기를 원합니까?
한마디
편견과 자기 생각을 내려 놓으십시오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