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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권능 있는 자들에게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려드리라고 촉구합니다(1). 이는 천지 만물의 통치권은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에 영광을 드려야할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예배하라고 합니다(2). 이는 다윗이 폭우 속에서 위엄차게 울리는 천둥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입니다(3,4). 벼락이 치며 산의 나무들이 꺾이고 수풀에 불이 붙었습니다. 천둥으로 광야가 진동해 암사슴이 낙태할 정도였습니다(5-9a). 다윗은 천둥소리를 ‘여호와의 소리(목소리)’라고 7번이나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다윗은 천둥소리가 하나님의 진노의 소리가 아니라 영광과 권능을 나타내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에게 힘을 주시며 평강의 복을 주시는 소리로 들렸습니다(11). 다윗은 자연의 소리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찬양했습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품입니다. 자연의 천둥소리, 폭풍소리, 새소리, 계곡물 소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심을 찾는 사람도 있고, 자연을 우상 숭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마음이 가 있는 사람들은 자연의 소리를 들어도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 사랑과 평강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다만 주께 영광을 외치게 됩니다(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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