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5/28
말씀 : 마태복음 15:1-20(18)
제목 :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떡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도리어 전통으로 계명을 범하는 그들의 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 본래 ‘고르반’ 유전은 ‘하나님께 최우선적으로 헌신하자’는 신앙적인 뜻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고르반 유전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외면하는 데 이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전통과 유전으로 거룩한 계명을 폐하는 악한 일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그들의 문제가 바로 ‘외식과 위선’임을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전통을 앞세우고 그것에 집착하다 보면 정작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격이 되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죄를 범합니다(14).

당시 유대인들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러움의 근원이 외부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러움의 근원이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하십니다. 만물보다 더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렘17:9). 마음에서 온갖 악하고 더러운 것들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손을 씻을 것이 아니라 마음을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마음을 정결케 하는 삶에 헌신하는 것이 참된 기쁨과 행복을 얻는 비결입니다.
적용
더러워진 마음을 방치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마디
마음을 씻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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