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6/09
말씀 : 출애굽기 26:1-37(1)
제목 : 속이 화려한 성막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앙에 있었던 하나님의 임재 처소가 짐승의 가죽으로 만들어졌기에 성막(聖幕)이라고 불립니다. 성막은 겉으로 볼 때 평범한 재료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화려하고 귀한 재료가 사용되었습니다. 성막 안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놓은 휘장으로 되어 있습니다(1-6).

이 휘장의 바깥을 염소털로 덮었고(7), 그 다음은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덮개를 만들었으며, 마지막으로 해달(돌고래)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덮었습니다(14). 성막의 겉은 이처럼 염소털이나 숫양의 가죽 같은 평범한 재료가 사용되었지만 안쪽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실들로 하나님의 천사를 수놓았습니다. 성막의 모든 뼈대는 널판과 조각목을 사용했는데 이 목재들마저 금으로 입혔습니다(15-30). 뿐만 아니라 성막 안의 모든 기구들 역시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성막의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화려하고 귀한 재료로 되어 있는 것은 그곳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습니다. 사람이 되신 예수님의 겉모습은 평범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십니다(골2:9). 사도 요한은 성육신하여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을 보았다고 외쳤습니다(요1:14).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고 있는 성소를 통해서 우리는 성육신하신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을 봅니다.
적용
겉모습만 봅니까?
한마디
성육신 하신 예수님 안에 있는 영광을 보십시오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