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6/20
말씀 : 고린도전서 11:17-34(33)
제목 : 서로 기다리라
당시 고린도 교회에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찬식을 포함한 예배를 드린 후 분열과 분쟁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18).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일저녁 무렵 각자 자기 음식을 가지고 교회에 모여 함께 식사하고 식사 후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을 거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행20:7). 문제는 고린도 교회 내에 부자들은 질 좋은 음식과 포도주를 가져와 배불리 먹고 취하도록 마신 반면 가난한 이들은 그러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21). 바울은 이것이 큰 죄임을 지적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찬식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찢기신 살과 그 피의 의미를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이 성찬식을 통해, 함께 성찬식을 나누는 고린도 교회의 모든 성도가 주 안에서 나와 한 몸인 것을 체험하는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는 어떠합니까? 만찬의 음식의 현격한 수준 차이로 인해 성만찬이 오히려 분열과 아픔과 상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이 너무도 큰 죄이기 때문에 주님의 징계로 인해 현재 고린도 교회 가운데 약하고 병든 자가 많고 심지어 죽음에 이른 자도 있다고 했습니다(30). 그러므로 부자들의 경우 정 배가 고프면 집에서 미리 먹고 성찬식을 할 때에는 그러한 차별이 없이 서로 기다리는 가운데 다함께 모여 같은 만찬을 나누도록 권면합니다(33,34). 교회의 모든 성도는 주 안에서 한 몸입니다. 서로를 나의 한 몸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목적입니다.
적용
주 안에서 한 몸인 동역자들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습니까?
한마디
상처받거나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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