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7/11
말씀 : 시편 52:1-9(8)
제목 : 하나님 집의 푸른 감람나무
다윗은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로 가서 ‘다윗이 아히멜렉이 집에 와 있다’고 알렸을 때 이 시를 노래했습니다(삼상21:1-9,22:6-19). 도엑은 포악한 자입니다(1a). 악한 계획을 부끄러워하기보다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혀는 간사합니다(2-4). 혀로 사람을 살리려 하기보다 남을 해치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도엑은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 왕에게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재물을 얻고 왕의 신임도 받았을 것입니다.

도엑은 ‘잘 나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포악한 자가 잘 나가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항상 있는 것을 믿습니다(1b). 하나님이 간사한 혀를 가진 그를 붙잡아 장막에서 뽑아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뿌리를 제거할 것을 확신합니다(5). 의인은 악인이 잘 나가는 상황 속에서도 악인의 멸망을 보며 두려워하는 사람이고, 그의 심판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입니다(6). 눈 앞의 현실은 도엑이 자기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서 있는 것 같으나 다윗은 본인이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을 노래합니다(7,8). 악인은 그 뿌리가 땅에서 뽑히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는 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푸른 잎이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악인이 간사한 혀로 괴롭게 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께서 하실 일을 바라보면서 감사합니다. 그와 함께 주님을 따르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이름을 사모합니다(9).
적용
간사한 혀로 나를 해칠 때 어찌합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인자를 의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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