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7/20
말씀 : 마태복음 18:1-14(4)
제목 :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천국이 세워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때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던 야심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천국에서는 누가 크냐?’고 물었습니다. 본격적인 대권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누르고 일인자가 되는 것이 큰 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돌이켜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큰 자는 되기는 커녕,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또한 천국에서 큰 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 같은 ‘작은 자’를 영접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는 작은 자를 별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관심이 없거나 부담스럽게 여깁니다. 심지어 작은 자를 희생시킵니다. 그런데 작은 자 한 사람을 업신여기고 실족하게 하는 것이 천국에서는 지옥 불에 던져질 가장 심각한 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와 같은 작은 자를 위해서도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눅23:43). 하나님은 한 마리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길 잃은 양을 찾으러 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천국은 잃어버린 작은 자 한 사람을 찾는 공동체입니다. 작은 자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라면 얼마나 행복한 곳이겠습니까? 그런 곳에 오면 누구나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지 않겠습니까? 작은 자 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 보면 그곳이 천국 공동체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적용
천국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작은 자 한 사람을 영접하는 곳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