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8/17
말씀 : 레위기 2:1-16(1)
제목 :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2장은 소제에 관한 규례입니다. 소제는 곡식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드리는 제사입니다. 소제는 선물, 혹은 공물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백성들은 지방의 귀한 특산물로 왕에게 공물을 바쳤습니다. 소제는 하나님을 나의 왕이요, 주님으로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소제를 드리기 원할 경우 밀의 고운가루 표면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아 제사장들에게 가져갑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중 한 움큼만 기념물로 기름과 유향과 함께 화제로 드립니다(2). 남은 것은 제사장들이 먹을 양식이 됩니다. 소제를 드릴 때 주의할 점은 누룩이나 꿀을 넣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1). 누룩이나 꿀은 본질을 변화시키거나 곡식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소금은 변치 않는 속성과 영원함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언약을 의미하는 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13). 소제가 준비되기까지, 고운 가루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과 많은 수고가 동원됩니다. 농부가 뿌린 씨를 통해 싹이 나며 해와 비를 통한 하늘의 은혜로 성장하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후 추수와 맷돌로 가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빵을 만들기에 합당한 고운 가루가 됩니다. 생명의 양식이 되는 고운 가루가 나오기까지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대로 마침내 신실하게 열매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로 소제를 드립니다.
적용
예수께서 어떻게 우리를 위한 생명의 양식이 되셨습니까?
한마디
오랜 세월 언약을 기억하고 준비하신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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