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8/19
말씀 : 레위기 4:1-35(3)
제목 : 속죄제
4장과 5장 전반부는 속죄제에 관한 규례입니다. 속죄제는 죄 문제를 위한 제사입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번제, 화목제, 속죄제의 정확한 차이가 무엇인지 혼돈스럽습니다. 이 세 제사는 수학의 교집합처럼 교차되는 부분이 있으면서 차별점이 있습니다. 번제가 죄 문제의 해결을 받고 주님에게 기쁘게 받으심이 되는 것이 목적이라면, 속죄제는 ‘죄 문제의 해결’ 자체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속죄제는 ‘누가 죄를 범했는가?’에 따라 제사의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제사장과 온 회중의 범죄일 경우 수송아지의 피를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제물의 기름부분은 화제로 드리고 남은 것은 전부 진 밖에서 불사릅니다(12,히13:11,12). 족장의 범죄일 경우 숫염소의 피를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나머지는 번제단 밑에 쏟습니다. 기름 부분은 화제로 드리고 남은 고기는 진 밖에서 불사르는 대신 제사장의 분깃이 됩니다. 평민 중 한 사람의 범죄일 경우 암염소나 암양의 피로 하고 남은 고기 역시 제사장의 분깃이 됩니다.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무엇입니까?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수록 같은 죄일지라도 더욱 엄중한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죄는 죄를 범한 자의 양심을 더럽힙니다. 전염병처럼 전파력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 그 사회에 악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지도층에 있는 사람의 죄는 악한 영향력이 크므로 더 중한 심판을 받습니다(약3:1).
적용
영적 지도자입니까?
한마디
중한 책임이 있음을 늘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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