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고린도를 떠난 후 고린도 성도들의 복음신앙이 약해졌습니다. 이에 고린도 교회 내에는 많은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교회 내의 문제에 대해 일일이 권면하면서도 고린도 성도들에게 복음을 다시 알게 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신앙을 새롭게 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3,4).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그것이 죄인들을 구원하는 복음의 핵심이고 기둥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임 당하신 것, 부활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에 대해 살게 하신 것이 복음이고 그것을 믿을 때 구원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게바에게 보이셨고, 열두 제자와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는데 예수님을 본 사람들 중에 대다수가 살아 있었습니다(5,6).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바울에게도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여러 사람에게 때와 장소를 달리하여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놀랍게 변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의심이 많던 사람이 확신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이 희생적이 되었습니다. 소시민적인 자가 믿음의 용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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