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성도를 위한 연보에 대해서 말합니다.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그들도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매주 첫 날에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라고 합니다. 바울이 갈 때에 연보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서 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이 연보를 고린도 성도들이 인정한 사람 편에 예루살렘에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같은 이방인 교회의 구제헌금을 모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돕고자 합니다. 바울은 이 헌금을 ‘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방인 교회는 복음을 전해 받았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통해 구원받고 죄 사함 받았습니다. 부활의 산 소망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임한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구제하는 것은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은혜로 보답합니다. 바울은 그들과 함께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어 그들에게 가지 못하고 에베소에 머물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바울이 자신의 기분대로 하는 것같이 보이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어떻게 합니까?

은혜로 갚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