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악한 통치자들에게 정의를 말하며, 올바른 판결을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1). 하나님이 그들에게 권력을 주신 것은 정의를 행하고 공평하게 판결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악한 계획을 세우고 폭력을 행했습니다(2). 그들은 독을 품은 독사 같고, 누구의 조언도 듣지 않고자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와 같습니다(4). 이런 통치자들은 인간 조언자들의 말뿐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도 무시하는 악인들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악한 통치자들의 송곳니를 뽑아달라고 기도합니다(6). 이는 그들이 더 이상 백성들을 먹잇감으로 삼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또 남을 해하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소멸시켜 달라고 기도합니다(8a). 다윗은 하나님이 악인들을 심판해주시면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첫째,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합니다(10). 의인은 자신의 발을 악인의 피로 씻을 것입니다. 이는 악인들은 낮아지고, 핍박당했던 의인들의 권리는 회복되어 존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사람들이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11).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한 의인들은 보상을 받고, 악인들은 벌을 받게 됩니다. 그때 사람들은 기뻐서 외칩니다.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세상에서 성도들이 악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위로와 보상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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