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09/20
말씀 : 마태복음 22:1-14(9)
제목 : 만나는 대로 청하여 오라
어떤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잔치할 때가 되어 임금은 종들을 보내서 초청한 사람들을 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오기 싫어했습니다. 임금은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서,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오라’고 정중히 초청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잔치에 전혀 관심 없다는 듯이 자기 일을 하러 가버렸습니다. 심지어 초청하러 온 종들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약속을 깨고 임금의 호의를 저버린 사람들은 결국 진멸을 당했습니다. 이 비유는 종교지도자들의 상태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하나님 나라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천국을 빼앗기게 됩니다.

초청한 사람들이 오지 않자, 오히려 임금은 초청의 범위를 파격적으로 넓혔습니다. 종들에게 사거리 길에 나가서 만나는 대로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모두 잔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인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임금이 ‘왜 예복을 입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 사람은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는 왜 예복을 안 입었을까요? 그는 잔치에 합당하지 않은데도 임금의 큰 호의로 오게 된 것을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결국 손발이 묶여 바깥 어두운 데 내던져졌습니다. 천국잔치에 초청 받고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자격 없는 죄인에게 베푸신 최고의 호의요 은혜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갈 수 있다고 해서 값싸게 여기면 안 됩니다.
적용
천국에 초청 받은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한마디
값비싼 은혜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