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10/17
말씀 : 고린도후서 1:12-2:4(2:4)
제목 : 넘치는 사랑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에베소에 머물다가 추후 마게도냐 순방 후 고린도를 들를 계획을 알렸습니다(고전16:5,6). 에베소에 머물던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기간 바울은 추후 마게도냐 순방의 시작과 끝에 고린도 교회를 총 2번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고후1:15,16). 에베소에 돌아온 바울은 다시 계획을 변경하여 고린도 교회를 마게도냐에서 돌아오는 길에 1번만 방문하기로 하고 대신 지금은 소실된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2:4).

이상에서 고린도 교회 편에서 볼 때 바울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여러 번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보다 인간적인 육체의 지혜로 행한다고 비난했습니다(12). 이에 대해 바울은 그가 처음 세웠던 계획이 변경된 것은 그가 경솔했기 때문이거나 인간적인 지혜로 행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말합니다(17). 바울이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는 당시 그가 처한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해 가장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바울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양들에게 더 유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처음 세웠던 계획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에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한 것이었고 양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계획을 변경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양들을 향한 거짓 없는 진실함과 넘치는 사랑을 가진 사역자였습니다.
적용
진실한 마음이 있습니까?
한마디
넘치는 사랑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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