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10/20
말씀 : 고린도후서 3:7-18(9)
제목 : 영광의 직분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아직 영적으로 미성숙하여 바울이 감당하고 있는 복음의 직분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그들은 복음의 메시지 앞에서 완고한 유대인들과 같았습니다. 당시 완고한 유대인들은 모세의 직분이 보여주는 영광의 빛에 눈이 가렸습니다. 돌에 새겨진 율법 조문으로 일하는 모세의 직분을 위대하고 영원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것은 장차 올 더 큰 영광의 직분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그들이 무지하고 완고한 마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께 돌아올 때 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던 수건이 벗겨지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 영광의 광채를 보게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만약 자신이 정부에 의해 고위직 공무원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매우 영광스러워할 것입니다. 나라의 중요한 일을 하는 직분을 맡게 될 때 기쁨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온 마음을 다해 그 직분을 감당하리라 결심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 직분에도 영광이 있고 그 직분을 위해 충성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에는 이런 세상 직분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있습니다. 태양이 밝은 빛을 뿜을 때 손전등이나 촛불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직분에는 이 세상의 다른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영광이 있습니다. 바울은 그 영광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과 정성과 생명을 다해 충성스럽게 그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적용
복음을 전하는 직분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알고 있습니까?
한마디
온 마음과 시간과 정성을 다해 감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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