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습니다. 요나가 이번에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해 도망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느웨로 갔습니다.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큰 성읍이었습니다.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쳤습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요나는 사흘 동안 걸어야 할 성읍을 하루 동안만 다녔습니다. 악한 그들을 위해서 사흘 동안이나 말씀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회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 일이 왕에게까지 들리자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았습니다.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선포하여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힘써 하나님에게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회개하면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진노를 그쳐서 멸망하지 않게 하실지 누가 알겠느냐?’고 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악독을 행했던 니느웨,하나님이 멸망시키고자 뜻을 정했던 니느웨가 이렇게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로 인해 멸망이 예정되었던 악인이 멸망하지 않고 구원에 이른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당시 가장 악독한 성읍 니느웨에서 일어났습니다.

재앙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