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11/09
말씀 : 시편 77:1-20(5)
제목 :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시인은 하나님에게 부르짖습니다. 밤에도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손을 거두지않았으니 이는 응답 받기 전까지는 위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2). 시인은 불안하고 근심하고 심령이 상해서 눈을 붙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의 마음에 계속 떠오르는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주께서 영원히 버릴 것인가?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인가?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도 영구히 폐하여 진 것인가? 노하심으로 은혜 베푸는 것을 잊고, 긍휼 베푸는 것을 그치셨는가?’(7-9) 온갖 회의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났습니다. 그때 그는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5). 생각하다 보니 그 회의적인 생각들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10). 그는 계속 여호와가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끄집어내었습니다(11). 한 밤 중에도 주가 행하신 모든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고 그의 행사를 작은 소리로 되뇌었습니다(12). 그때 그의 회의는 찬송과 고백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고 그와 같은 위대한 신이 없습니다. 민족들에게 그 능력을 알리고 이스라엘을 속량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사람이 예상할 수 없었던 주의 길이 바다에도 있었고 큰물에도 있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그의 발자취가 모세와 아론의 인도에도 나타났습니다. 옛적을 기억하는 것은 과거로의 도피가 아닙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인내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신자들을 위해 인내로 승리한 구약의 조상들을 전부 소환했기 때문입니다(히11장).
적용
밤에도 회의적인 생각이 몰려옵니까?
한마디
옛적에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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