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시편 78:1-39(7,8) |
1 |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
2 |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
3 |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
4 |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
5 |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
6 |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
7 |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
8 |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
9 |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
10 |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
11 |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
12 |
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
13 |
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
14 |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
15 |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
16 |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
17 |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
18 |
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
19 |
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
20 |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
21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
22 |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
23 |
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
24 |
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
25 |
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
26 |
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
27 |
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
28 |
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
29 |
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
30 |
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
31 |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
32 |
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
33 |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
34 |
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
35 |
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
36 |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
37 |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
38 |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
39 |
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