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처음 오실 때와 다르게, 모든 천사와 함께 영광스럽게 오셔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십니다(31). 그리고 모든 민족을 심판하십니다. 그날에,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오직 두 부류로 나누십니다(32,33). 의인과 악인, 복 받을 자들과 저주 받은 자들입니다. 그 기준은 ‘이 땅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대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많은 박해를 받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도 이 땅에서 배고프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갇히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지극히 작은 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자들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옷 입혀주고, 감옥에 심방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최후의 심판 때 창세로부터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십니다(34). 반면에 ‘주여, 주여’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지만, 고난 받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믿고 세상에서 인기와 영광을 누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박해 받고 손해 보는 것은 싫어합니다(7:22). 그들은 마지막 심판 때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게 됩니다(41). ‘이 땅에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한 고난에 참여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로 영생과 영벌이 결정됩니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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