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뵈옵고 경배했지만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그만큼 믿기가 어려운 놀라운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시키며 제자들에게 지상명령(至上命令)을 내리셨습니다. 이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제자 삼을 수 있습니까? 먼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야 합니다. 이 세례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참 신자에게 주는 공적인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제자 삼기 위한 첫 단계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믿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약한 제자들이 어떻게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순종해서 나아갈 때, 예수님이 그들과 항상 함께 하시며 사역을 도우십니다. 오늘날 제자양성이 큰 도전에 부딪히고 있지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전능하신 주권자,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큰 소망이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바라보며 낙심하고 위축될 것이 아니라 이 주님을 믿고 캠퍼스 학생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하면 어려움을 돌파하고 제자양성을 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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