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1
11/29
말씀 : 고린도후서 8:10-24(15)
제목 :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고린도 교회는 1년 전에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모금을 자원함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완성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습니다. 이제 바울은 그들이 시작했던 일을 성취하고 완성하라고 권면합니다. 아마도 그 사이에 고린도 성도들의 경제사정이 어려워졌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할 마음만 있으면 어떤 형편 속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 여유가 있다고 해서 헌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유가 없더라도 마음만 풍성하면 얼마든지 헌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부족한 부분을 친히 채워주십니다. 고린도 교회가 가난한 중에 헌신하는 것이지만 그들의 헌신은 훗날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갚음이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이것은 균등하게 하는 것입니다. 40년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욕심 때문에 만나를 많이 거두었을 때, 다 썩어버린 것처럼 불필요한 물질을 많이 쌓아놓으면 영적으로 부패하고, 시험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보물을 이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마6:19,20). 디도는 바울의 뜻을 깊이 헤아려 고린도 교회를 돕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바울은 디도뿐만 아니라 두 형제를 함께 고린도에 보냈습니다. 바울이 거액의 물질을 직접 주관하지 않고 일꾼들을 세운 것은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12:16-18). 아무리 선한 일이라도 물질문제에 있어서는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큰 시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많이 쌓아두려 합니까?
한마디
남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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