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서원 제물이나 자원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고자 할 때는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눈이 먼 것, 상한 것,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 종기 있는 것, 습진 있는 것, 비루 먹은 것(피부가 헐고 털이 빠지는 병에 걸린 것),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다리가 길거나 짧아서 절뚝거리는 것), 고환이 상한 것,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감사 예물을 드릴 때도 여호와께서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려야 합니다. 제사장이 흠 없는 사람이어야 하듯이(레21:16-24) 제물도 흠 없는 짐승이어야 합니다. 여호와는 지극히 거룩하시고 완전하십니다. 흠 없는 제물은 여호와를 최고로 존귀하게 여기는 제물 드리는 자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와는 출생한 지 팔일 이내의 수소나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드리지 말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제물로 바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는 짐승도 배려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이름을 속되게 하여 흠을 내서는 안 됩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거룩하게 여김을 받고자 하십니다. 완전한 제사장이시며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이신 예수님(벧전1:19)은 자신을 하나님에게 드리셨습니다(히9:14).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도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사람들로 변화되어(벧후3:14) 자신을 하나님에게 산 제물(living sacrifice)로 드리기에 힘쓰기를 기도합니다(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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