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성은 그 터전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입니다. 이방인들도 시온 성을 영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광스런 시온 성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멸망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런 시온 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과 바벨론과 블레셋과 두로와 구스에 남아 있는 시온 성의 백성을 향해 ‘그들이 거기서 났다’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시온 성으로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시온 성을 세우실 것입니다. 시온 성을 세우신 하나님은 그 백성을 세셔서 명부에 기록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뛰어 노는 자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모두 자신들의 근원이 시온 성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시온 성을 세우시고 영광스럽게 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영광스러운 시온 성은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를 예표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의 비방거리가 되고 성도들은 포로 된 자들과 같이 살아가는 현실을 생각할 때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뛰어난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 택한 백성을 도우시고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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