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사도들로부터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예언이나 보고나 편지를 받았다’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거짓말에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조금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2).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배교하는 일이 있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3,4). 그들이 바울이 함께 있을 때 그들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5). 적그리스도가 엄청나게 활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이 억제하고 계십니다. 그 세력이 아무리 강하게 보일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영원히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허용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불법한 자들을 통해서 거짓을 믿게 하심으로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사람들을 가려내고자 하심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여러 가지 미혹의 역사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확신하는 바는 하나님이 그들을 택하여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복음으로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14). 따라서 우리는 사도들과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전해주신 말씀의 가르침과 아름다운 전통을 지키면서 흔들림 없이 복음의 진리 위에 견고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혹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불의를 미워하고 복음진리를 붙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