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로부터 바람(영)이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왔습니다. 메추라기가 이스라엘 진영 사방 하룻길의 길이(32-40km)로 땅 위에서 두 규빗(90cm) 높이로 날아다녔습니다(31).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동안 불신하고 불평하고 탐욕을 품었던 악한 죄를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날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그것도 모자라 그 다음 날 하루 종일 메추라기를 잡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약1.2톤)이나 거두었습니다(32). 과연 한 사람이 그만큼 먹을 수 있을까요? 그들은 탐욕의 끝판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기가 아직 그들의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습니다. 거기서 죽은 백성들을 장사했는데,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 즉 ‘탐욕의 무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전쟁으로 죽거나 배고파서 죽은 것이 아니라 탐욕 때문에 죽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많이 갖고, 많이 쌓아놓을수록 인생이 편하고, 여유있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착각입니다(눅12:20). 탐욕은 사람을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뜨립니다. 많은 근심으로 사람을 찔러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딤전6:9,10).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코로나19도 사람들의 탐욕이 몰고 온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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