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1/29
말씀 : 시편 90:1-17(12)
제목 :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천년의 시간은 한 순간에 불과합니다. 이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사람은 티끌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생은 홍수처럼 쓸려가며 잠깐 자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말라버리는 풀과 같습니다. 이렇게 인생이 짧고 허무하게 끝나는 이유는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때문입니다(7-9). 그리하여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날아갑니다. 과연 인간의 죄에 대한 주의 노여움의 능력과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예 없는 것처럼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에 시인은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주셔서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달라’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 인생이 짧고 덧없음을 깨닫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마음’이란 자신이 겪는 고통이 죄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만이 참된 소망임을 깨달았습니다(13,14).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야 우리가 지혜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시인은 주의 무한하신 은총을 내려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주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손으로 행하는 모든 일이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적용
신속히 날아가는 인생을 살며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한마디
지혜로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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