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2/06
말씀 : 마가복음 1:40-45(41)
제목 :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바울은 이제 고린도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에게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했습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나병에 걸리면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이 파괴되고 흉측해집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 병은 죄의 특성을 닮았기에 부정한 병으로 취급되었습니다. 나병환자는 격리되어 진 밖에서 홀로 살아야 했습니다. 당시 나병은 인간의 힘으로 고칠 수 없었기에 죽을 때까지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나병환자는 대단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흉측한 그를 깨끗케 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었고 또한 그 사랑을 절대적으로 의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하시면’이라고 한 것을 볼 때 자신에 대한 처분을 온전히 예수님의 주권에 맡기는 겸손함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흉측한 그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몸에 손을 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그러자 나병환자가 즉시 깨끗해졌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원하노니’라고 하신 것을 볼 때 그를 깨끗케 해주기를 원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밖에서 놀다가 더러워진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깨끗이 씻겨주기를 원합니다.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입혀 줄 때 즐거운 마음으로 합니다. 예수님은 죄로 더럽혀진 우리가 깨끗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씻는 거룩한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적용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깨끗함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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