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10명 정탐꾼들의 불신적인 보고를 듣고 두려워 밤새 통곡했습니다(1). 지도자 모세와 아론 뿐 아니라 하나님까지 원망했습니다. 한 지휘관을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2,3). 이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영적인 분노를 하며 백성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6). 우리가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9). 이를 볼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첫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 약속의 땅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셋째,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야말로 가나안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강하신 분임을 믿었습니다. 이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고 외쳤습니다. 가나안 족속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잘 차려주신 ‘밥상’이요, 구미가 당기는 ‘먹거리’로 보였습니다. 이는 너무나 쉽게 정복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확신에 찬 말입니다. 그들은 대단한 정복욕과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약속의 땅을 나를 위해 베푸신 잔치상으로 보아야겠습니다. 두려워서 원망하고 포기한다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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