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4/07
말씀 : 이사야 10:5-34(15)
제목 : 도끼가 어찌 스스로 자랑하느냐
앗수르 역시 북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교만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하지 아니한 북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앗수르를 쓰셨습니다(5,6). 앗수르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하는 도구였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여호와의 뜻은 거룩한 남은 자들이 되도록 연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는 이런 여호와의 뜻을 모릅니다. 자신이 여호와의 진노의 막대기요 몽둥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앗수르는 도리어 자신이 하나님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합니다. 징계하는 도구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여호와의 백성들을 잔혹하게 파괴하는 데에만 몰두합니다. 앗수르가 이런 생각을 품게 된 것은 잘못된 신관(神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앗수르는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자신이 그동안 파괴시켰던 열국의 우상들 중의 하나 정도로 여겼습니다. 이런 앗수르의 교만을 하나님이 이렇게 꼬집습니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15) 하나님은 앗수르의 주제넘은 교만을 인해 자기 백성을 징계하는 도구로서의 사용 목적이 성취된 이후 멸망시켜버립니다. 앗수르에게 주어진 탁월한 군사적 능력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징계하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앗수르처럼 큰 능력이 주어졌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도구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며 제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적용
도구임을 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마디
제자리를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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