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후 첫날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천사는 여자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5,6) 십자가에 달리기 전 이미 예수께서는 자신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7:23). 여인들은 사람이 한 번 죽으면 계속해서 무덤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살아나셨다고 말합니다. 그 증거로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한 것을 확인한 여인들은 무서움과 함께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제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달려가던 중 여인들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신 것을 입증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을 입증합니다(고전15:20). 첫 열매가 맺힘은 이제 그 뒤를 이어 수많은 열매들이 맺힐 것을 예고합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고전15:51,52).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습니까?

그가 살아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