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5/18
말씀 : 마가복음 11:1-11(3)
제목 : 주가 쓰시겠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근처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셨을 때, 제자들에게 아주 황당하고도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을 하셨습니다. 맞은편 마을로 가서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풀어 끌고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즉시 보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왕이 되실 분이지만, 어떻게 이런 명령을 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이 생각하는 왕 이상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사람은 주님이 만드신 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잘 관리하고 있다가 주님이 필요하다고 하실 때 즉시 내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러 오셨지만 그 분은 사실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고 다스리는 왕이십니다(10). 세상의 많은 불행의 원인은 내가 주인이고, 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이라는 생각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로 인해 과도한 욕심, 경쟁, 걱정,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올 때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딤전6:11). 우리가 가진 것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고전4:7). 호흡마저도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주실 때 뿐 아니라 가져가실 때도 찬송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욥 1:21,22). 이것이 올바른 주권신앙입니다.
적용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나는 청지기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