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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들의 삶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며 자신이 얼마나 경건한 사람인가를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대접받고 높임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부의 재산을 삼켰으며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길게 기도하는 외식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받게 될 하나님의 심판이 더욱 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성전에 거하면서 율법을 가르쳤기 때문에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높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속이고 과부의 재산마저 빼앗는 죄를 범했습니다. 사람 앞에서 외식하는 사람은 더욱 중한 하나님의 정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헌금함에 마주 앉아서 사람들이 돈을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때 여러 부자는 많은 돈을 자랑스럽게 넣었습니다. 반면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 곧 약 2천원을 넣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 풍족한 가운데 넣었지만 가난한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마음의 동기를 아시는 예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사람의 인정과 칭찬을 얻고자 하는 서기관과 같은 모습을 삼가 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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