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리고 목이 말라 영혼이 곤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근심 중에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고통에서 건지셨고 바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에게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영혼에 만족을 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습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그가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이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거역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낮추시고 돕는 손길을 거두어 가십니다. 극심한 환난을 통해 마음이 곤고해지고 겸손해지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에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 빗장을 꺾으시고 구원하십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가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인자를 베푸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매일 방황하고 죄로 인해 흑암과 어둠에 거하기를 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적을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이를 생각할 때 어찌 찬송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내게 임한 기적이 무엇입니까?

고통에서 건지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