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7/05
말씀 : 마가복음 14:27-42(36)
제목 :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감당하고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로 준비하셨습니다. 땅에 엎드려 세 번에 걸쳐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며 신뢰 가운데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의 잔을 피하게 해달라고 하셨습니다(36a). 예수님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잘 알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지만 막상 십자가 고난의 잔을 감당하고자 할 때 인간적인 소원이 생겨났습니다. 십자가 고난의 방법이 아니라 쉬운 방법으로 인류를 구원하고 싶으셨습니다. 이것이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의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인간적인 소원만 고집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하시며 자신의 소원을 꺾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방법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십자가 고난의 잔을 마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6b) 하나님의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방법에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기도를 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실 때 인류가 구원될 수 있었습니다. 이 예수님을 따라 고난의 잔에 순종한 사람들을 통해 구원 역사도 이루어집니다. 고난과 희생을 통해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육신이 원하는 편한 방법은 사탄의 방법입니다(마4:8,9). 하나님이 주신 고난의 잔을 피하고자 하면 결국 생명의 열매는 없습니다.
적용
자신의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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