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7/08
말씀 : 마가복음 15:1-15(2)
제목 : 네 말이 옳도다
대제사장들과 공회는 결론을 내리고 예수님을 빌라도 총독에게로 이송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는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겠지만 예수님은 그의 말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저하지 않고 그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길을 가고자 하셨습니다. 그 순간부터 여러 고발이 날아들었습니다. 고발하면 변호를 해야 하는데 아무 말도 없자 빌라도는 놀랍게 여겼습니다. 명절이 되면 죄수 한 사람을 사면하는 전례가 있었습니다. 빌라도는 이를 이용해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들의 시기로 넘겨진 것인 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0).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질해 바라바를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난처해하는 빌라도를 향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며 다시 소리를 높였습니다. 빌라도가 그를 변호하려는 모습이 보이자, 더욱 거세게 소리를 지르며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했습니다. 이에 빌라도는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바라바는 석방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넘겨주었습니다. 진실을 알아도 대중의 만족을 위해 양심을 파는 빌라도, 생각이 게으르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무리,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시기심을 미화시키는 종교 지도자들, 그들은 우리 자신이며 우리는 십자가형에 간접 가담한 죄인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피하지 않고 담대하게 그 길을 가셨습니다.
적용
예수님이 누구 때문에 그 길을 가셨습니까?
한마디
우리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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