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7/09
말씀 : 마가복음 15:16-32(32)
제목 :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신 예수님
군병들은 예수님을 관저로 끌고 가 조롱했습니다.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나무로 된 관을 씌웠습니다. 갈대로 머리를 쳤고 침을 뱉으며 조롱했습니다. 예수님은 심문과 고문과 함께 조롱받으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셨습니다. 그런데도 고통을 완화해 주는 몰약 탄 포도주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군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옷을 가지려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의 위에는 ‘유대인들의 왕’이라고 적힌 패가 달렸습니다. 그의 양옆에는 강도들이 같이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그리스도가 범법자의 한 사람으로 취급받으리라’는 말씀이 성취되는 순간이었습니다(사53:12,눅22:37). 지나가는 자들도 머리를 흔들며 욕했습니다. ‘너 자신이나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함께 조롱했습니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믿게 하라’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모욕했습니다. 세상의 이치대로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능력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자기를 구원하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조롱과 수치와 모욕으로 가득 찬 십자가의 잔을 남김없이 들이키셨습니다.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가르치신 그분이 자기 십자가의 영원한 본이 되셨습니다.
적용
자기 십자가의 길을 잘 가고 있습니까?
한마디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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