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후 첫날, 부활하신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려 했으나 세 여자들이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직접 만난 후에야 예수님과 함께 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마리아에게 소식을 들었던 사람들 중에 두 사람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셨고 두 사람이 제자들에게 알렸지만 제자들 역시 믿지 않았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나타나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믿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믿는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의 말을 듣고 믿는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 없는 것을 마음이 완악한 것이라 여기셔서 꾸짖으셨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제자들에게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큰 사명을 주십니다.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표적이 따릅니다.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역사하사 그들의 말씀 전파를 도우십니다.

믿음이 없고 완악한 제자를 어떻게 도우십니까?

보좌 우편에서 함께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