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큰 싸움을 겪고 있는 히브리 성도들은 선택의 갈림길에 있었습니다. 뒤로 물러가 멸망할 것인가? 인내해 영혼의 구원에 이를 것인가? 저자는 이런 신자들에게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들이 담대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먼저 그들은 하나님이 계신 성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본래 대제사장 외에는 누구도 성소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자들은 큰 제사장 예수님으로부터 몸과 양심이 깨끗하게 씻음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그의 피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을 통해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대통령에게 자유롭게 가까이 가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무서울 게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자들이 세상에서 두려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다른 하나는, 고난 후에 큰 상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신자들은 사람들에게 비방을 받고 구경거리가 되고 소유를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끝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가진 것보다 더 나은 영원한 소유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잠깐 후면 예수님이 오십니다. 이것을 생각하고 담대함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잠깐 고난을 피하기 위해 옛 생활로 돌아가면 어떻게 됩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짓밟고 부정하고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끝은 마지막 날 심판과 형벌입니다. 그보다 무서운 일이 없습니다.

고난이 두려워 피하려고 합니까?

담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