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성도들은 유대 사회에서 음식 규정을 지키고 제사를 드리면서 핍박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유익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제단인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은혜로운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제단에서는 제사장들도 먹을 수 있는 권한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지성소에 들어갈 때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가지만 제물인 짐승은 영문 밖에서 불사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자신의 피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려고 예루살렘 영문 밖 골고다 언덕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은혜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영문 밖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문 밖은 치욕을 당하신 예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반면 영문 안은 유대교의 율법과 전통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머물고자 할 때 다시 유대교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영문 밖으로 나아가는 삶은 예수님을 따라 고난을 감당하는 삶입니다. 유대교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적극적으로 고난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영문 밖으로 나아갈 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에게 드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영문 밖으로 나아가는 자는 양들의 큰 목자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거하고자 합니까?

영문 밖에 계신 예수님에게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