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2
09/18
말씀 : 야고보서 2:1-13(13)
제목 :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당시 교회 안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부자가 교회에 오면 좋은 자리를 주고 가난한 사람이 오면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셔서 믿음으로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차별은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이것이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최고의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책망합니다. 이런 사람은 모든 율법을 어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롬8:1). 율법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에게는 율법이 전혀 쓸모없을까요? 아닙니다. 율법은 그리스도인이 얻은 자유를 제대로 사용하는 길을 알려줍니다. 만일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그리스도인은 오히려 율법대로 심판받을 것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는 게 옳습니다. 그러니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하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한다면 제대로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율법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그리스도인은 이제 율법의 핵심인 긍휼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에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긍휼을 행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심판을 이기고 자랑합니다. 긍휼을 행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적용
심판의 날에 자랑하고 싶습니까?
한마디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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